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기기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 비지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해외건설협회가 이달 중 선보일 융복합 K-시티 플랫폼은 국내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국내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도시 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다.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잇따라 반려한 검찰 처분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 등이 고발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심 총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5일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사세행은 지난달 27일 “심 총장과 이 차장은 검찰의 비상계엄 사태 개입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남용해 김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세 차례 반려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다. 이어 사세행은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주도했다”며 “검찰은 직무권한을 남용해 부하 검사의 수사와 경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앞서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