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뱸��Ʈ���Ͽ����ϴ�.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는 재판부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도출되는 것이어서, 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이 9분의 1 이상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헌법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조속히 재판관 선출 절차를 이행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2012년 2월 이강국 당시 헌재소장이 국회에 보냈던 공개서한이 주목받고 있다. 헌법재판관 장기 공석 사태를 맞아 헌재가 ‘9인 완전체’를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다른 기관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지금은 8인 체제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오는 4월18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퇴임도 예정돼 있어 혼란이 더 심한 상황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헌재는 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내고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
일주일간 지속된 경북 산불이 28일 오후 5시 진화 완료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후 9시 기준 집계를 보면 경북 산불을 포함한 산청·하동 산불, 울산 울주 산불 등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발생한 총 피해면적은 4만8077헥타르(ha)로 집계됐다.이 중 지리산으로 번진 산청·하동 산불만 진화 중이고, 다른 곳은 모두 산불 진압이 완료됐다. 산청·하동 산불은 오후 3시 기준 93%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120대, 인력 7052명, 진화장비 95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더 늘어 총 사망 28명, 부상 39명(중상 10명, 경상 29명)을 기록했다.산불로 주택 2912채가 전소되는 등 298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농업시설 1142개소 등을 포함한 총 시설물 피해(주택 포함)는 4737곳으로 집계됐다.경북 산불로만 주민 3만3000여 명이 대피길에 올랐다. 현재 1189가구, 4911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