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대전시의회 안팎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다시 분출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25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의원들이 눈을 감고 입을 닫고 있다”며 “이제 의장이 직권으로 (징계요구안을) 상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성추행 의혹 송활섭 의원에 대전시의회 윤리특위 ‘제명 처분’ 의결김 의원은 이날 “이번에 회기가 시작한 직후부터 19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송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동의 서명한 의원은 2명뿐”이라며 “징계요구서는 5명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발의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지난해 2월 같은 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일하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시의회는 관련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송 의원 제...
20~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모바일카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5일 20~30대는 모바일 카드,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은 현금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는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성인 355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모바일카드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은 20대 36.8%, 30대 34.9%, 40대 24.3%, 50대 14.5%, 60대 이상 2.9%였다. 현금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은 20~50대에서 1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60대는 30.2%에 달했다. 한은은 “연령별 차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비대면 거래 선호도 및 경제활동 규모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체적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였다. 지급수단별 편리성, 안전성, 수용성 및 비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기초로 한 종합만족도는 신용카드(75.5점), 체크카드(72.9점), 현금(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