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하루만 휴가를 내면 이번 명절 연휴는 최장 9일에 달한다고 한다.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거나 긴 여행을 다녀오더라도 하루이틀쯤은 여유가 있을 터. 그럴 땐 역시 귤 까먹으면서 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정답이다. 각 플랫폼들은 연휴를 맞아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다. 시작할 엄두가 안 나 그저 ‘찜’만 해뒀던 시리즈가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재생 버튼을 눌러보자.■유쾌·상쾌·통쾌한 신작들디즈니플러스가 지난 15일 공개한 오리지널 <트리거>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다. 시청률 1위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간판 PD 오소룡(김혜수)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가 벌이는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저널리스트들의 활약은 시원하고 통쾌하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23일 공개)은 ‘코믹 고교 액션물’을 표방...
중국산 원료 등으로 가짜 고춧가루를 대량 제조해 판매해온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함께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또 고춧가루 제조 업체(법인)에 대해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고, 부당 수익금 79억7200여만 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충북의 한 지역에서 고춧가루 제조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중국산 고추와 고추씨, 혼합 양념 등을 불법으로 혼합해 고춧가루 55만7100여㎏을 제조하고, 원재료 표시란엔 ‘건고추 100%’라고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식품위생법은 고춧가루 제조 시 고추씨 외 별도의 재료를 첨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A씨는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국산 건고추(압축 초) 1만2575㎏을 사들인 뒤 식품의약안전처에 수입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측은 25일 경찰의 구속영장 재신청에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재신청”이라며 검찰의 기각을 촉구했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차장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영장 재신청 사유는 비화폰의 (통신 기록) 삭제 지시를 통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을 인지했다는 것”이라며 “특수공무집행방해의 본건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별건 구속은 위법하다는 것이 통설로, 검찰은 경찰의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영장 재청구를 기각해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변호인은 경호처 직원 2명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를 직권남용으로 본 데 대해 “경호처 인사 조치에 ‘직무배제’라는 것은 없기에 직권남용은 성립할 수 없다”며 “해당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한 것이지, 인사 조치로 불이익을 줬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