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효과 청소년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는 ‘숏폼 콘텐츠’(짧은 영상)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중에서도 연령이 낮을수록 짧은 콘텐츠를 선호했다. 청소년 절반 가량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한다고 답했다.여성가족부가 1일 공개한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청소년들은 매체 가운데 숏폼 콘텐츠(94.2%)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중·고등학생은 인터넷·모바일 메신저-숏폼 콘텐츠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는데 초등학생은 숏폼 콘텐츠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김지경 한국청소년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연령대로 갈수록 짧은 콘텐츠를 보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청소년의 절반 가량(49.9%)는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청소년들의 인터넷 신문(28.3%), 포털 미디어 플랫폼(20.1%), 종이신문(15.1%) 이용률은 낮았다.여가부는 최근 미디어 이용 경향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숏폼 콘텐츠와 생성형 AI를 조사 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하면서 조기 대선 시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21대 대선 선거일로 6월3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반면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기각·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선고 직후 직무에 즉각 복귀한다.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정치권은 곧장 대선 국면에 돌입한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파면 후 60일이 지난 오는 6월3일(화요일)이 대선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공직선거법 35조 1항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는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또 늦어도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선거일 요일에 관한 규정이 없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보궐선거나 재선거는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조기 대선 선거일은 파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430원대로 떨어졌다.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8.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5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1430원까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