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헬스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금반지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45분쯤 중구에 있는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24k 한 돈(3.75g)짜리 반지 2점을 들고 도주했다.이 남성은 금반지를 살 것처럼 살피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반지를 들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기준 금 3.75g당 가격은 58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59만7000원을 기록해 60만원을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금값이 오르며 관련 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금은방에서는 마스크와 모자·장갑을 착용한 40대 A씨가 금팔찌 등 귀금속 3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당시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뒤 종업원이 잠시 고개를 돌리자 도주한 것으로 ...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요즘 한창 상한가를 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신 세단을 들고나온 점이 눈에 띈다.기아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EV4의 전면부는 넉넉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기아 디자인의 상징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뤄 대담한 인상을 준다. 범퍼 하단부 역시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SUV나 해치백 모델에 주로 장착하는 루프 스포일러(공기 흐름 조절을 위해 자동차 뒷부분이나 지붕에 부착하는 날개 모양의 장치)를 차체 후면부 양 끝에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전용 19인치 휠은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미래 지향적이고 날렵한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