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인도의 한 축제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5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의 한 사원에서 열린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 2마리가 날뛰는 사고가 일어났다.코끼리들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다. 놀란 군중이 앞다퉈 도망치기 시작하면서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인도에서는 코끼리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케랄라주에서는 지난달에도 종교축제에 동원 코끼리로 인한 사고로 20여명이 다쳤다.
북한이 과거 남북회담에서 남한이 설치한 대전차 방어용 장애물을 ‘콘크리트 장벽’으로 부르며 철거를 요구한 내용이 담긴 사료집이 13일 공개됐다. 북한은 또 남북합의서 서명란에 국호(나라 이름)를 사용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북한이 최근 남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면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방벽을 세우는 등 물리적 단절 조치를 실행한 모습과 대비된다.통일부는 이날 1984년 9월~1990년 7월 진행된 정치·경제·체육 분야 남북회담 관련 문서(2266쪽)를 공개했다. 남북회담 사료집 공개는 2022년 시작돼 이번이 여섯번째다. 사료집에는 남북이 고위급회담 성사를 위해 진행한 8차례 예비회담(1989년 2월~1990년 7월)의 진행 과정과 회의록이 포함됐다.북한은 당시 예비회담 과정에서 남측이 1979년 MDL 일대에 설치한 대전차 방어용 장애물을 ‘콘크리트 장벽’이라고 부르며 철거를 촉구했다. 북한은 1990년 1월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한 6차 예비회담에서 “나라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자 자체 AI 반도체 확보에 나선 메타가 한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 및 인력까지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안에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와 미국 반도체 기업 AMD 엔지니어 출신인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퓨리오사AI는 2021년 첫 번째 AI 반도체 ‘워보이’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올해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