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14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가맹점 전국 305만9000곳의 신용·체크카드 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된다. 전체 가맹점의 95.8%가 인하 대상이며, 이들의 수수료 부담은 평균 8.7% 줄어든다.금융위원회는 올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른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이 이같이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연 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1%포인트 낮아진다. 구간별로 보면 연매출 3억원 이하는 0.5%에서 0.4%로, 3억~5억원은 1.1%에서 1%로, 5억~10억원은 1.25%에서 1.15%로 인하된다.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1.5%에서 0.05%포인트 내린 1.45%가 된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0.1%포인트 하향된다.또한 결제대행업체(PG)를 통해 카드 결제를 수납하는 하위가맹점 181만5000곳과 교통 정산 사업자를 통해 카드 결제를 수납하는 ...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며 만든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지수(밸류업지수) 종목 3개 중 1개는 지배구조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등급에서 최하점을 받은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밸류업 지수가 과연 신뢰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경향신문이 13일 밸류업지수 전 종목(105사)을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지배구조 등급과 대조한 결과, 전체의 34.3%(36사)가 B이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밸류업지수 상장사 3곳 중 1곳은 지배구조가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국내 대표 ESG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10월 전 유가증권 상장사와 주요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등급을 발표한다. 등급은 S부터 D까지 총 7단계로 부여된다. B이하 등급은 지배구조 등이 취약해 개선이 필요한 ‘열위’ 등급으로 분류된다.전체 종목 중 지난해 C이하 등급을 받은 상장사 비중도 20%(21사)에 달했다. 한미반도체(D), DB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인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신제품은 AI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AI 스마트 홈’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을 가동하면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홈 모니터링’ 기능은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TV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된다.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 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AI 모드’를 사용하면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