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음악작업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숙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은 국회에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통과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사실상 “내란 옹호”라고 비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설특검은 12월10일 209명이 찬성 표결했고 오늘이 65일째인데 왜 아직까지도 (추천을) 의뢰하지 않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권한대행은 “보고 받기로는 상설특검 관련된 국회 규칙에 대해서는 헌법과 법률에 맞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지금 숙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러니까 공범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내란을 확산시키려고 온 힘을 다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10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는 최근 2주 만에 회원이 6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지역 본부를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민주당 안팎의 친명계 조직들이 조기 대선에 대비해 빠르게 세를 불리는 모양새다.12일 혁신회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출범 이후 연 1만원을 내는 후원회원 개념의 혁신위원을 모집해왔으며, 이날까지 1만명가량을 모집했다. 특히 혁신회의가 본격적으로 모집을 독려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27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회비 50만원 이상을 내는 상임위원은 1000명 수준에서 3300명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혁신회의는 이처럼 늘어난 회원들을 바탕으로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전국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다른 혁신회의 관계자는 “당초 올해 5~6월에 정기총회를 하려고 했는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때 모이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