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강원 강릉시는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상대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계약통합이행각서’를 도입, 기존 계약 때 필요했던 10종의 서류를 1종으로 간소화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계약의 경우 상대자는 계약이행보증서를 비롯해 청렴계약 이행각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10종의 관련 서류를 개별적으로 제출해야 했다.하지만 이번에 계약통합이행각서 도입을 통해 단 1종의 서류만 제출하면 모든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에 따라 계약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계약 상대자도 서류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강릉시는 계약통합이행각서 도입을 계기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계약업무 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전자 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계약 절차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정윤식 강릉시 회계과장은 “이번 계약통합이행각서 도입은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이고,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6일로 1년을 맞는다. 지난해 2월 전공의 1만2000여명이 한꺼번에 병원을 이탈한 후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 속에 숨진 초과사망자가 수천명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런데도 의·정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더 많은 환자들이 죽은 후에야 사태가 해결될지 답답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7월 6개월간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초과사망자가 3136명으로 추산됐다. 초과사망은 위기가 없었을 때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수치를 말한다. 입원환자 사망률도 2015~2023년에는 0.81%였지만, 지난해 2~7월에는 1.01%로 치솟았다. 의료진 부족으로 제때 대형병원 진료를 받지 못한 고령 만성질환자와 수술이 지연된 암 환자 등의 초과사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그간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덕에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