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초보자 가이드 40개 대학의 의대생 전원이 사실상 올해 1학기 등록을 마쳤지만 실제 수강률은 3.87%에 그치고 있다는 의대생 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교육부는 내년도 의대 증원 철회의 전제는 “의대생의 수업 수강”이라고 줄곧 밝히고 있어,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나 제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일 15개 의대 재학생 6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3.87%(254명)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학교별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업 참여율을 집계했고, 의대 재학생의 80~90%가 조사에 참여했다고 했다의대협은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학교가 가천대(1명), 한림대(3명), 고려대(9명), 아주대(5명)라고 했다. 수업 참여율로 보면 순천향대(2.01%), 동아대(3.49%), 충남대(3.65%), 연세대 미래캠퍼스(3.79%), 가톨릭대(3.93%), 이화여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