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매송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1시 21분쯤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고 3일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지휘차 등 10여대와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1시간 20분여만인 이날 오전 12시 4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임야 1600여㎡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3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정부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미 상호관세 주요 내용을 보고받고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안 장관에게 “기업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
■ 영화 ■ 콰이강의 다리(더 무비 오전 10시10분)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 영국군 공병대는 일본군의 포로가 돼 태국의 밀림에 자리한 수용소로 잡혀 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해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원칙주의자인 영국군 공병대장 니콜슨은 이적행위인 다리 공사를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진행한다. 한편 영국군 유격대는 다리 폭파 작전을 감행한다.■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모델 피터의 초대를 받고 방한한 폴란드 친구들이 경기 양평에서 ‘촌캉스’를 체험한다. 정겨운 시골 풍경을 느긋하게 만끽한 후 딸기 따기, 쪽파 뽑기, 두부 만들기 등 K농사일에 도전한다. 일거리가 쏟아지는 농촌에서 틈틈이 군고구마, 가래떡 등 새참도 맛본다. 낮 동안 농사일로 지친 그들은 바비큐 파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