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지난해 프로스포츠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가 상상도 못했던 참사로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야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한 명이 결국 사망했다. KBO는 희생자를 추모하며 1~3일을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1일 예정됐던 5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경기장 안전 문제로 관중이 사망한 것은 초유의 사태다. 창원NC파크는 불과 6년 전인 2019년 준공·개장했다. 메이저리그급 시설을 갖췄다는 새 구장에서 발생한 사고라 충격이 더 크다.경기장 안전 전반에 대한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됐다.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리그의 당면 과제다.각 구단은 사고 직후부터 홈 구장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점검업체는 물론 구단 담당 직원들도 총동원해 과거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까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수시로 살피면서 부서진 곳, 뾰족한 곳을 찾아 보수하고 안전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