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상호 관세를 발표하며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재확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며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일은 끝난다”고 말했다.백악관은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리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주제의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라고 공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레빗 대변인은 상호 관세와 관련해 20% 단일 세율안이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결정을 했다고 말했지만, 그에 앞서 내가 말하고 싶지 않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