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ϴ�. 28일 미얀마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최소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다친 것으로 미얀마 군사정권이 집계했다.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과 저항 세력이 각자 다른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만큼 지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이날 TV 연설에서 “지진으로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종합병원 의료진을 인용해 현재까지 이 도시에서만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는 최소 300명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한 의료진은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치료할 의사와 간호사가 충분하지 않고 의료용 솜도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상자로 병원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고도 했다.만달레이는 이번 강진의 진앙에서 가까운 도시로 인구는 120만명으로 추산된다.AFP통신은 수도 네피도에서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6곳이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1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 관세 영향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제조기업의 60.3%가 트럼프발 관세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했다.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답한 기업이 46.3%, ‘직접 영향권에 있다’는 응답은 14.0%였다.영향권에 속한 기업들은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하는 기업’(24.3%)과 ‘미국에 완제품 수출하는 기업’(21.7%)의 비중이 높았다. 이어 ‘제3국(중국·멕시코·캐나다 제외) 수출 및 내수 기업’(17.9%), ‘미국에 부품·원자재 수출 기업’(14.2%),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 기업’(13.8%) 순이었다.미국 관세 대상국 이외의 국가와 국내 시장에서 중국 등과 경쟁하는 기업, 중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