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 정상(해발 400여m)에서 불이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인력 79명과 진화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산 정상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며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3월 24일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진화작업자 4명이 숨지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사흘째 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23일 오전 기준으로 축구장 4600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24일 월요일자 신문 1면 사진은 경북 의성군 산불 발화지점 일대의 검게 탄 산등성이를 드론으로 찍은 장면입니다. 아침에 다른 일간지의 1면 사진을 보자마자, 사진을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