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일회용품 퇴출’에 나선다.청주시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품 12개 품목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청주시가 관리하는 일회용품 12개 품목은 일회용컵, 앞치마, 플라스틱 빨대, 배달용기, 응원용 비닐막대, 물티슈, 화환, 생수병, 현수막, 일회용 식탁보, 일회용 수저, 비닐봉투 등이다.청주시는 공공기관, 요식업, 장례업, 시민 등 4개 분야로 나눠 일회용품을 퇴출한다.우선 공공기관은 ‘청주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에 따라 행사 및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운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로부터 다회용기를 공급받아 축제에 사용한다. 또 부서별로 일회용품 감축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성과를 부서평가에 반영한다.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요식업 분야에서도 일회용 컵·앞치마·식탁보·수저, 물티슈 등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본 정부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지난해 불거진 사진 노출 오류 문제로 행정지도를 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려 논란이 된 바 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에게 전기통신사업법이 규정한 ‘통신의 비밀’과 관련해 철저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정지도 문서를 전달했다.지난해 11월 라인에서는 사진을 보존하는 ‘앨범’ 기능과 관련해 다른 이용자의 사진이 표시되는 일이 벌어졌다. 총무성은 “이용자에게 주는 영향은 크고 전기통신사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며 철저한 확인과 개발지침 재검토를 요구했다.라인야후 측은 “행정지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재발·피해 확대 방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총무성은 2023년 11월 일본 라인 메신저에서 51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해 초 라인야후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