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는 산불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8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를 본 분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대피소에 계신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설 난방과 보온 물품 지원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화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임시 주거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한 대행은 “화마가 남긴 트라우마 또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클 것”이라면서 주민들 심리 치료와 사망...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사적인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전과정보를 조회해 누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28일 이 검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 검사는 2020년 3월 후배인 A검사에게 처남댁 가사도우미 B씨의 전과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고, A검사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아내를 통해 처남댁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공수처는 A검사의 B씨에 대한 통합사건검색, 사건수리정보, 법원 선고 등 조회내역, B씨에 대한 전과 판결문 조회 및 출력 내역, A검사의 통합사건조회 결재상신 및 이 검사의 결재내역, 이 검사의 아내와 강 대변인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종합해봤을 때 이 검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받은 공수처는 최근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을 압수수색하고 강 대변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롯데쇼핑은 지난 12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SBTi는 기업들의 탄소 배출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구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 가운데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SBTi가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한다.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2023년 3월 SBTi에 가입했으며 그해 10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감축 목표는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