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꾸고 독자 행보에 나선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새 비자를 발급받았다.그룹 멤버들의 부모들은 12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njz_pr’)을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발급받은 비자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이달 초 기존 비자가 만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해 11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인 터라 하니의 체류자격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외국 국적의 연예인이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려면 예술흥행(E-6) 비자가 필요하다. 통상 소속사를 통해 비자를 받아 최장 2년까지 국내에 머물며 활동하게 된다.하니의 비자 문제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며 “뉴진스의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돼 쫓겨나게 생겼다.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의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전 하야할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고 있지 않고 옳은 방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유튜브나 다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알고리즘에 의해 편향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대통령께 몇 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레거시 미디어(신문·방송)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고, 유튜브가 제대로 (정부 입장을) 반영한다고 한 적이 있다”며 “(저는) 신문, TV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과 더 접촉하라고 (대통령을) 채근하지 못해 아쉽다”고도 했다.권 위원장은 윤 대통령 변호인이 ‘중대 결심’ 발언을 한 후 거론되는 하야 가능성에 대해 “그걸로 문제를 잠재울 수 있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고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