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김정임씨 별세, 강남채 KB국민은행 부행장·남기·남선씨 모친상=11일 오후 8시11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40분 (02)3010-2000■최영원씨 별세, 성식 하나로약국 대표·금봉 조선대 간호학과 교수 부친상, 김춘식 매일일보 부사장 장인상=12일 0시50분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62)606-4000■이만재씨 별세, 정섭 칠성강업주식회사 대표·정식·정자·영자·정란씨 부친상, 최정아 아시아투데이 금융증권부 기자 외조부상=12일 보람여주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31)885-1919■이동인씨 별세,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위섭씨 모친상, 최춘자씨 시모상, 이재욱 BBQ 부장·유진 월트 이사·유정씨(첼리스트) 조모상=11일 오전 4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27-7500
일본 집권 자민당이 ‘부부동성제’ 개정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13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은 보수층을 중심으로 그간 개정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소수여당’ 상황에서 야당의 개정 움직임에 떠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당내 신중론이 여전히 강세여서 의견 수렴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자민당 ‘성씨 제도 검토 실무팀’(약칭)은 아이자와 이치로 중의원(하원) 의원을 좌장으로 50여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3월 말까지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이들이 논의하는 건 현행 민법상 부부동성제의 개정 방향이다. 결혼하면 부부 한 쪽의 성을 따르도록 강제하는 제도로, 아내가 남편 성을 따르는 사례가 95%로 조사돼 사실상 남편 성을 강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관행이 아니라 법으로 부부 동성을 강제하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당내 의견은 다양하다. 가장 급진적 의견은 부부끼리도 결혼 전 성을 각자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