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서울대 의대에 이어 울산대 의대생들도 전원이 올해 1학기 복학 신청을 하기로 했다. 연세대 의대는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학 신청을 했고, 가톨릭대 의대는 ‘등록 후 수업 거부’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에선 1학기 등록 마감을 앞두고 막판까지 면담, 공청회 등을 통해 학생 설득에 나서면서도 “기한을 넘기면 제적”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대학 총장들은 “학생들이 돌아와 정상 수업을 하면 의대 정원을 원점으로 되돌린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울산대 의대 관계자는 28일 “오늘 오전 학생들 내부 논의를 거쳐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해 복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울산대는 이날 올해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의대생 중 제적 대상자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내려 했지만 학생 전원 복귀 소식을 듣고 제적 예정 통보서 발송을 취소했다.울산대 의대는 지난 27일 올해 1학기 등록을 마감했다. 당초 울산대 의대생 80~90%가량이 ‘미복귀 휴학’을 유지하는 데 동조...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사적인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전과정보를 조회해 누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28일 이 검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 검사는 2020년 3월 후배인 A검사에게 처남댁 가사도우미 B씨의 전과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고, A검사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아내를 통해 처남댁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공수처는 A검사의 B씨에 대한 통합사건검색, 사건수리정보, 법원 선고 등 조회내역, B씨에 대한 전과 판결문 조회 및 출력 내역, A검사의 통합사건조회 결재상신 및 이 검사의 결재내역, 이 검사의 아내와 강 대변인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종합해봤을 때 이 검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받은 공수처는 최근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을 압수수색하고 강 대변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30일 <개그콘서트>와 <전국노래자랑> 등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 취소됐다.KBS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영 예정이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편성을 취소하고, 다음달 6일 같은 시간에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특별 편성으로 인해 방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개그콘서트> 시간대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재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이날 ‘만우절 특집’을 선보인다며 문세윤과 김용명 등이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오후 12시 10분 편성된 1TV ‘전국노래자랑’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방송이 취소됐다. 이 시간 대에는 뉴스특보가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