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한국계 중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 상원의원(뉴욕·민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최근 국제개발처(USAID)를 비롯한 연방정부 기관 해체 수순으로 나아간 데 맞서 9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암시했다.김 의원은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정부가 USAID뿐 아니라 연방 교육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도 해체하려 움직인 데 대해 “명백히 불법적인 조치”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셧다운을 감수해서라도 다음달 14일이 시한인 예산안 처리를 위해 공화당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면 우리가 가진 영향력을 사용해 이를 저지해야 한다”며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행위를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양원 다수당이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