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친환경차라고 평가받는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글로벌 판매량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이유로 꼽힌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만28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2022년 2만704대로 고점을 찍은 뒤 2023년 1만6413대로 꺾인 데 이은 2년 연속 감소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수소 분야에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모두 판매량과 점유율이 감소했다.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주축으로 총 3836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지만 전년 동기 대비 23.5% 역성장했다. 현대차의 급격한 판매량 감소는 국내 시장에서 넥쏘의 판매량이 하락한 게 주원인이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도요타는 지난해 ‘미라이’와 ‘크라운’을 1917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