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54·사진)이 내정됐다.해양경찰청은 5일 해양수산부가 김 청장(치안정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해경 관계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김 청장을 임명하면 치안정감에서 치안총감으로 승진, 임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영주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감사원 부감사관, 서울시 조직관리팀장을 거쳐 2008년 해경에 경정 특채로 임용됐다. 해양경찰청 대변인, 국제협력관,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10여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3년부터 딸이 20대가 된 최근까지 수십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 가족들은 지난해 1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