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연휴를 마치고 6일 만에 개장한 금융·외환시장에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충격이 뒤늦게 몰아쳤다. 31일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1.86% 급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장중 2500선이 무너졌다가 겨우 회복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1.4원 급등했다.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변동성 확대는 단기적으론 불가피하지만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이날 코스피는 19.43포인트(0.77%) 하락한 2517.37에, 코스닥은 0.45%포인트(0.06%) 내린 728.29에 각각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2343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32억원, 1963억원을 순매수했다.특히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하락해 20만선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는 하루만에 2만1900원(-9.86%) 떨어져 19만9200원에 마감했다. 한미반도체 6.14%,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