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대출 북한이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무력의 전쟁 억제 수단이 완비돼가고 있다”고 했다.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반응을 떠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5일 “해상(수중)대지상 전략순항유도기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 위원장은 “전쟁 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SLCM은 한·미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근거리·정밀 타격용으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핵을 포함한 무기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핵탄두를 탑재한 SLCM 개발이 예측돼왔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에서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승객 일부가 “기내 뒤편 수하물을 두는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고 조금 뒤 연기가 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해당 증언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오늘(29일)로 예정된 항공편은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정상운항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 화재로 부상을 입은 탑승객은 모두 여성으로, 50대·60대·70대 각 1명이다. 3명은 탈출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허리통증, 팔다리 타박상, 대퇴부타박상 등 증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70대 고령자 여성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진료 후 귀가했다.한편 국토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에어버스의 A321-200 기종으로, 지난 2007년 10월 30일 제작됐다. 기령(비행기 사용연수)은 17년 3개월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 주변 건물 화재로 연기가 유입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경 신당역에 외부 화재로 연기가 유입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재난안전 메시지를 통해 “2호선 신당역 외부화재로 연기 유입되어 내외선 열차 무정차 통과, 신당역 이용 고객은 인근역을 이용해달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