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어도어가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새 그룹명을 공모하는 것을 두고 “중대한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어도어는 23일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멤버들은 이날 오전 어도어와의 분쟁 이후 새로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며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후 3시15분 현재까지 약 5만 개의 댓글이 달렸다.멤버들은 활동명 공모 전 올린 입장문에서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법률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후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준비하라는 쪽지를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건넨 간접 정황이 22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비상입법기구 설치를 준비했는지는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 장관이 예산 쪽지를 건네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합동참모본부에 있었다며 “최 장관이 대통령으로부터 쪽지를 바로 받았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지난해)12월 3일 저녁 10시 20분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이 합참 엘리베이터에서 김 전 장관을 만났다고 한다. 11시 10분까지 합참 전투통제실에 김 전 장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최 장관이 예산 쪽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10시 43분으로, 그 시간에 김 전 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