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콘텐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소 가입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 ‘3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3년형 내일채움공제는 공제가입자와 가입기업 대상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소 가입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가입기간이 축소된 만큼 가입기업과 노동자의 부담이 완화돼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3년형 공제상품은 가입기간은 단축되지만 세제지원, 교육·복지 혜택은 기존의 내일채움공제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만기 시 가입기업은 세액공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평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노동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 수령금인 최소 1224만원에 운용수익금을 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3년형 내일채움공제 가입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기업과 노동자 모두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월 34만원이라는 최소 납입금 기준이 있기 때문에 기업 대표와 재직자가 월 납입금액을 반...
지난해 시장금리 하락에도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많게는 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가계·기업대출이 크게 늘어 은행이 챙긴 이자 이익이 42조원까지 불어났기 때문이다.9일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공시를 보면, 이들 4대 금융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총 16조4205억원으로 2023년 14조8908억원에서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대 금융 중 순익을 가장 많이 거둔 곳은 KB금융으로,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입성했다. KB금융은 지난해 2023년보다 10.5% 증가한 5조7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그 뒤를 잇는 신한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5175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22년 4조6423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당시엔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3220억원이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