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올해 상반기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출시 이후 4년여만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다양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을 헤쳐간다는 전략이다.26일 현대차·기아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두 브랜드의 전용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88만154대로 집계됐다. 누적 판매 대수에서 해외 비중은 77%(67만8048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가 만드는 전용 전기차 10대 중 8대가 해외에서 팔린다는 뜻이다.전용 전기차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이 탑재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기아는 EV3·EV6·EV9이 이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V60이 전용 전기차다.연도별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판매는 2021년 9만6602대...
교육부가 선발을 대폭 확대한 무전공 학과의 경쟁률이 일반 학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정시 무전공 학과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경희대·이화여대 등 6곳은 무전공 유형1 경쟁률이 대학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무전공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후 전공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입학 후 보건의료계열이나 사범대 등을 빼고 학내 모든 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별 또는 단과대로 입학해 그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르는 유형2가 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전국 대학 무전공 선발 비율을 28.6%로 늘렸다. 2024학년도 무전공 선발 비율은 6.6%였다.유형1의 경우 서울대 경쟁률은 3.7 대 1로 대학 평균 경쟁률 3.9 대 1보다 낮았다. 고려대 유형1 경쟁률은 2.9 대 1로 평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