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미식가로 알려진 컬리 김슬아 대표가 본격 ‘먹방’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근 컬리 유튜브에 자신의 영문 이름인 소피를 내건 ‘소피의 킥’ 코너를 열고 음식을 맛있게 해주는 요리법과 식재료를 쇼핑하는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 공개를 시작했다.매주 수요일 오후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으로, 현재는 2개의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냉동식품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냉동식품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품질이 상승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킨 카테고리다. 자신의 냉동고가 비밀병기라고 밝힌 그는 “요리도 배웠고 잘하는 편인데 냉동식품 중 살짝만 터치해서 내면 냉동식품인 줄 모르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컬리를 시작하던 10년 전만 해도 팔 만한 냉동식품이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것이 있다”고 말했다. 손님상에 손색없이 낼 만한 대표요리로 라자냐를 추천하면서 여기에 잘 어울리는 치즈도 소개했다. 또 시간과 여유가 없을 때는 흰밥과 굴림만두를 섞...
청년 위한다면서 되레 청년에 불리하게 고치라 주문해 제도 이해 불충분…기금 소진 우려한다면 국고 지원을“청년을 위한다면서 정작 청년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개혁하자고 한다. 제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 아닌가.”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비판하는 동료 의원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10여년을 시민단체에서 연금 관련 전문가로 활동한 김 의원은 이번 연금개혁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여당을 설득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18년 만에 이뤄진 한 번의 개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도 “지금 나오는 비판은 50년 뒤 발생할 문제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했다.지난 20일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은 보험료율(내는 돈)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높여 모수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
1980년대 미국 드라마 <가시나무 새>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이 별세했다. 향년 90세.AP통신·CNN방송 등은 체임벌린이 지난 29일 밤 하와이 오아후섬의 와이마날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의 홍보 담당자는 체임벌린이 91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뇌졸중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체임벌린은 1983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 새>에서 주인공인 가톨릭 신부 ‘랠프’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호주 소설가 콜린 매컬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가톨릭 신부와 젊고 아름다운 여성 ‘매기’ 사이 금단의 사랑을 그린 <가시나무 새>는 미국에서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1988년 한국에서도 TV로 방영돼 국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193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부촌 베벌리힐스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고 포모나 칼리지에서 회화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