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 정작 변론서도 과거 연설에서도 수시로 “인원” 말해 곽종근 “철수 지시 없어”…김현태 “김용현, 봉쇄 지시”윤 측, 곽 전 사령관에 “지시 안 따르고 씹었다는 거냐”윤석열 대통령이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을 주장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하자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내란 수사·재판과 탄핵심판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는 국회 측이 신청한 곽 전 특전사령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곽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두 번 직접 통화했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아직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문을 부수...
제주도가 자전거 분담률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올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에 소매를 걷어붙인다.제주도는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그간 불만이 많았던 일부 자전거도로 정비에 나선다. 현재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인 연삼로(신광사거리~도련초교 9.2㎞)와 연북로(노형초교~도련초교 11.2㎞) 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교통영향 분석과 수요조사를 해 최적 노선을 선정한다.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도는 2028년까지 개통할 도시계획도로 17개 노선에 모두 33.5㎞의 자전거도로를 병행 구축한다.공유자전거 업체와 협약을 맺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희망자를 접수받은 결과 200여명이 신청했다.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도민 200여명에...
친한동훈(친한)계 정치인들이 일제히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권 복귀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에게 소구할 만한 의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으로는 2월 말이 유력 거론된다.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6일 자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권도 대충 음모론으로 치부하지 말고 이번에 부정선거론은 뿌리 뽑았으면 좋겠다”며 “사전투표부터 없애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31.28%를 들며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본투표를 보완하겠다며 도입된 사전투표가 본투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적었다. 류 당협위원장은 한 전 대표가 대표 시절 부활시킨 직속 기구인 전략기획본부의 멤버였다.류 당협위원장은 사전투표 폐지가 한 전 대표의 공약이었단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한동훈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본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