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운영사의 경영난으로 도로변에서 임시 운영됐던 경기 성남 야탑버스터미널이 2년 6개월만에 정상화될 예정이다.성남시는 그동안 임시터미널로 운영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운영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2021년 12월 휴업을 신청했다.성남시가 긴급재정을 지원하며 운영을 지원했으나 끝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이후 성남시는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대기 텐트와 의자 등 시설을 설치해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했다.그러나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 날씨 등 야외 운영의 특성에 따른 불편으로 시민들의 정상화 요구가 지속돼왔다.성남시는 임시 운영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선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