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아직도 취업 안 했어?” “겨우 그 월급 받고 회사 다니는 거야?”명절 연휴에 만난 가족과 친척들에게서 잔소리가 이어지면 안 그래도 취업·연애·결혼·소득 같은 이유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화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화병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기(氣)가 막히고 화(火)가 위로 치솟는 증상’에 해당한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이 쌓이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주로 답답함과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두통, 우울감, 불면증, 온몸이 쑤시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듯 느껴지고,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목 또는 명치에 덩어리가 뭉쳐져 막고 있는 것 같거나 얼굴이나 가슴에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강화군에 5.9㎝의 눈이 내렸지만, 아직 피해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서해상에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인천 14개 항로 16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돼 섬 귀성길이 막혔다.인천시는 강화군은 27일 오전 2시, 인천과 옹진군은 오전 6시에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강화 양도면 5.9㎝, 서도면 5.7㎝, 중구 전동 2.8㎝, 옹진군 백령면 1.7㎝ 등이다.인천시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지난 26일 오후 10시부터 지역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력 451명과 장비 211대를 동원해 간선도로 등에 제설제 1025t를 살포했다. 아직 인명피해 등 사고 접수는 없다.하지만 이날 오전 8시 서해 등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에서 섬 오가는 14개 항로 16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이 때문에 섬 귀...
인도에서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이륜차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NG는 다른 나라에서는 자동차에 많이 쓰이는데, 인도에서는 활용의 폭을 이륜차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CNG를 연료로 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의도인데, 이 같은 노력이 실제 효과를 볼지 주목된다.호주 과학기술전문지 뉴아틀라스는 지난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에서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소형 이륜차, 즉 스쿠터를 인도 기업 TVS가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에 등장한 모델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스쿠터다. CNG는 천연가스를 대기압 200배로 압축한 것으로, 한국 등에서는 시내버스 연료로 많이 쓰인다.TVS 스쿠터에는 2ℓ짜리 휘발유 연료통과 함께 1.4㎏ 용량의 CNG 탱크가 장착된다. 두 가지 연료를 같이 사용해 226㎞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80㎞다. 일상에서 쓰기에 불편이 없는 성능이다. 출퇴근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