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위한다면서 되레 청년에 불리하게 고치라 주문해 제도 이해 불충분…기금 소진 우려한다면 국고 지원을“청년을 위한다면서 정작 청년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개혁하자고 한다. 제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 아닌가.”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비판하는 동료 의원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10여년을 시민단체에서 연금 관련 전문가로 활동한 김 의원은 이번 연금개혁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여당을 설득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18년 만에 이뤄진 한 번의 개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도 “지금 나오는 비판은 50년 뒤 발생할 문제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했다.지난 20일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은 보험료율(내는 돈)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높여 모수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다.이날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결정을 선고할 예정이라며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