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 태국 방콕에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최소 세 명이 숨졌고, 건설 노동자를 포함해 90명이 실종됐다.품탐 위차야차이 태국 국방장관은 28일 방콕에 있는 건물이 무너져 90명이 실종되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명은 구조됐다. 앞서 AFP통신은 방콕 경찰과 의료진의 말을 종합해 이 안에 43명의 노동자가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다.태국 타이PBS 공영방송은 이날 태국을 강타한 지진의 영향으로 짜뚜짝 지구에서 건설 중이던 건물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다.온라인에 올라온 현장 영상을 보면, 건물은 10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완전히 무너졌다. 주변에 있던 공사장 인부들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CNN에 따르면 이 건물은 30층 높이로 태국 국가 감사원 청사 용도로 지어지고 있었으며,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철도제10공정그룹이 시공하고 있었다. 국유 중국철도공정총공사(CRE...
서울 관악구에 살며 구직중인 청년들은 국가공인자격증과 어학시험 등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관악구가 구직기간 장기화로 취업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4월부터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2006년생) 미취업 및 사업자 미등록 청년이다. 구는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지원 범위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실제 응시한 어학(토익, 오픽, HSK 등)·한국사·국가공인자격시험(국가기술, 국가전문, 국가공인민간) 등의 응시료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올해 서울시 청년수당과 국민취업 지원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으로 지원받을 때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접수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매월 1~1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미혼모가 혼자 돌보던 2개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4시쯤 집으로 돌아와 2시간30여분 정도가 지난 오전 6시36분쯤 B양이 숨쉬지 않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B양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병원으로 옮겨진 B양은 31일 오전 2시 1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외출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임신상태에서 생부와 헤어져 남편 없이 홀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홀로 양육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B양의 시신에서 별다른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