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가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인명 사고로 리그를 하루 중단한다.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다친 관중이 끝내 숨졌다.31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장 3루 매점 인근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관중 A씨가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야구장에서 야구팬이 사망한 사고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긴급 회의를 연 뒤 “4월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1일 KBO리그 5경기 및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를 순연한다”고 발표했다.무관중으로 예정됐던 창원 SSG-NC 간 주중 3연전은 모두 연기된다. 당초 KBO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예정된 NC-LG전만 연기했다. 그리고 구장 안전 점검을 이유로 주중 NC-SSG전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했지만 결국 3경기 모두 연기를 결정했다.2일 경기가 재개되는 구장에서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전체 선수단은 근조 ...
뉴욕 양키스 강타자 에런 저지가 30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만루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양키스는 이날 저지의 3홈런에 1회 시작과 함께 터진 세 타자 연속 초구 홈런 등 타자 7명이 홈런 9개를 때려 20-9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