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IBK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쇄신안 실행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IBK 쇄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은행의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8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고자 만든 위원회다.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인과 기업은행 준법감사인,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 교수(경영학)이 참여한다.기업은행은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번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쇄신위원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쇄신안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도 시작도 없는 넓은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이 질주하고, 온몸이 부서질 때까지 날아올라 보고 싶습니다. 지구별에서 제일 크고 힘센 고래처럼 천천히 보고 생각하고 느끼며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앞뒤, 좌우, 위아래 끝도 없는 바다와 하늘을 누비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네모 화면으로 세상을 구경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떠날 날을 준비하며 조금씩 계획을 세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