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군 시설로 돌진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5일(현지시간) AP 통신, 더힌두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반누 지역에서 차량 두 대가 군부대 벽을 들이받은 뒤 폭발했다.이 폭발로 군부대 인근 주택과 모스크, 시장 내 건물 등이 무너졌으며, 잔해에 깔리는 등 사고로 12명이 죽고 30여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모두 민간인이다. 사망자 중엔 어린이 4명, 모스크 이맘(이슬람 종교 조직 지도자)도 포함됐다고 AP는 전했다.폭발 직후 무장세력 6명이 군부대 내로 침입하려 했으나, 이들 모두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익명의 현지 군 관계자는 사건 당시가 일몰 무렵이어서 라마단 금식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려던 사람들과 기도하는 이들이 지역 시장에 밀집해 피해가 컸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서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