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뒤 교육계에서도 재발 방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 징후를 보이는 교사를 즉각 분리하고, 이 같은 조치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학교 관리자의 개입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조만간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취합해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11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김하늘양(8)을 숨지게 한 40대 교사 A씨는 이상 징후를 보였으며, 대전시교육청이 분리 조치 의견을 전달했지만 실제 분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교육계에선 교사에게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즉각 분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학교 안에서의 폭력 행위는 절대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학교에서 즉각 분리 조치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던 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본다”고 했다.이날 주요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질병휴직제도와 관련된...
부산시는 마을건강센터의 노쇠예방 사업인 ‘건강업(UP) 사업’에 노인 142명을 투입하는 ‘하하건강파트너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가 생기고 노인 건강 문제도 해결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부산시는 지난 1월 60세 이상의 하하건강파트너 142명을 선발했다. 현재 마을건강센터 설립배경과 역할, 노화, 노쇠, 건강유지 식습관,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증진법, 근력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 및 운동, 건강공동체 운영 등을 교육하고 있다.하하건강파트너는 교육을 마치면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펌스 건강센터 등에 배치된다. 마을건강활동가 등과 함께 노쇠검사(노쇠 선별, 근감소증 선별,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건강업 프로그램 운영,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15시간(월 60시간) 이하로 사회서비스형 근무 조건이다.보건소와 7개 협력병원은 하하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