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지난해 대구에 둥지를 튼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기념전에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첫 상설전을 열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소장 중인 회화(산수화·풍속화), 서예, 도자 등 대표작 52점(39건)을 지난 16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국보 6점(3건)도 포함됐다. 상설전으로는 이례적인 규모라는 게 미술관 측의 설명이다.올해 상설전에서는 조선시대 회화사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오원 장승업 등 삼원(三園)과 겸재 정선·현재 심사정·관아재 조영석 등 삼재(三齋)의 작품, 조선 왕실의 글씨, 고려와 조선의 도자 등을 감상할 수 있다.경향신문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엄선해 줄 것을 대구간송미술관에 부탁했다. 이번 설 명절,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꼭 챙겨봐야 할 작품’ 4점은 다음과 같다.첫 손에 꼽힌 작품은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白磁靑...
영화 <검은 수녀들>과 <히트맨 2>이 29일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뉴(NEW)가 밝혔다.<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 달성이다.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중이다.오컬트 장르인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쓰인 소년을 구하려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분투를 그렸다.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이다.배우 송혜교를 앞세운 영화는 해외 성적...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0억회를 넘어섰다고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8일 공개된 이 영상은 곡 발매 105일 만인 지난달 31일 10억뷰를 달성했다.이는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조회 수 10억회를 돌파한 것이며, 전 세계 뮤직비디오 가운데서도 5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아파트’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 수록곡으로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적인 후렴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3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1억뷰, 22일 만에 3억뷰, 47일 만에 5억뷰를 달성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