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IBK기업은행은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IBK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쇄신안 실행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IBK 쇄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은행의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8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고자 만든 위원회다.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인과 기업은행 준법감사인,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 교수(경영학)이 참여한다.기업은행은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번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쇄신위원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쇄신안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안산시의 주택가 인근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장(싱크홀)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주택가 인근 삼거리에서 폭 5~6m,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 발생 당시 위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도로가 깨져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싱크홀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지하 상수도 배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한 뒤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안산시는 사고 지점 인근의 일부 세대에서 단수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확성기 등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소방 관계자는 “상수도 배관 임시 잠금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이미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결정을 선고하는 오는 4일 전까지 평의는 계속하기로 했다.1일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전 평결을 마쳤다. 윤 대통령 파면 여부 결론이 나왔다는 의미다. 다만 결정문 수정 등을 위한 평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는 2일 오전 10시에도 평의가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 파면 여부 결정이 나오는 4일 전까지 평의를 계속해 결정문을 마무리 하고 결정 선고를 위한 준비 절차를 밟기로 했다. 4일에는 평의 없이 바로 선고를 할 예정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대략 나온 결론을 근거로 선고가 나오기 이틀 전에 일정을 공지했고, 당일 오전에 최종 평결을 했다. 이에 따라 헌재 연구관들이 막판까지도 변수가 생길 것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번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막판 변수 없이 이날 나온 평결대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과 비교해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