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װ��Ͽ����ϴ�. 2일 오전 4시53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운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불은 20여분만인 오전 5시19분쯤 진화됐으나 승용차는 모두 탔고 옆에 있던 차량 2대로 피해를 봤다.또 아파트 주민 30∼40명이 한때 대피하는 등 새벽녘에 소동이 벌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승용차가 아파트 입구로 들어올 때부터 연기가 났고, 주차하자마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경남 산청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산림인접 산불비상소화장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피해 지역 마을 중에는 비상소화장치가 한두 개 있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었다.녹색연합이 2일 공개한 ‘2025년 산불 피해 시군 산림인접 산불비상소화장치 현황’ 자료를 보면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산청·울주 등 산불 피해 7곳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모두 110개다.비상소화장치는 마을 인근에 산불이 났을 때 옥외소화전과 호스를 연결해 신속히 불을 진화할 수있는 일체형 소방 설비다. 특히 산림인접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산불 위험이 높은 산림 인근 마을에 설치해 초기 화재에 대응한다.영덕이 91개로 가장 많았고 청송 10개, 의성 5개, 안동 2개, 영양 1개, 산청 1개였다. 울주에는 비상소화장치가 한개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번 산불 피해 지역 중 영덕을 제외한 대부분 피해 지역에는 비상소화장치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비상소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