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Ӵ��Ͽ���ϴ�. 일주일간 지속된 경북 산불이 28일 오후 5시 진화 완료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후 9시 기준 집계를 보면 경북 산불을 포함한 산청·하동 산불, 울산 울주 산불 등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발생한 총 피해면적은 4만8077헥타르(ha)로 집계됐다.이 중 지리산으로 번진 산청·하동 산불만 진화 중이고, 다른 곳은 모두 산불 진압이 완료됐다. 산청·하동 산불은 오후 3시 기준 93%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120대, 인력 7052명, 진화장비 95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더 늘어 총 사망 28명, 부상 39명(중상 10명, 경상 29명)을 기록했다.산불로 주택 2912채가 전소되는 등 298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농업시설 1142개소 등을 포함한 총 시설물 피해(주택 포함)는 4737곳으로 집계됐다.경북 산불로만 주민 3만3000여 명이 대피길에 올랐다. 현재 1189가구, 4911명이 ...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장 전 의원이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오피스텔은 공유 숙박 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로 운영됐으며 장 전 의원은 이곳을 이번에 처음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숙박업소 운영자 A씨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보좌관이라고 밝힌 사람이 예약했고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처음 이용했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남기는 메시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강동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고,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장 전 의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3시쯤 이송돼 서울 서초구 한 병원에 안치됐다. 빈소는 부산 해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0일 “지난 21일부터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총력 대응 끝에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작한 경북 산불은 일주일만인 28일에, 경남은 10일만인 이날 오후 1시께 주불이 완전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총 4만8천여㏊로 추산됐다. 주택 3천여동이 전소되고, 국가유산 피해 30건, 농업시설 2천여건 등 시설 피해도 컸다.산불은 진화됐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마을주민들은 허탈감을 내비쳤다. 이번 산불로 주택과 농기구, 창고 등을 잃은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 주민 이덕순씨(61)는 “화재로 집을 잃은 뒤 5일만에 집에 돌아왔다”며 잿더미가 된 집 안에서 검게 그을린 동전들을 주웠다.그는 “이제 곧 농사를 시작해야되는데, 경운기며 창고며 묘종이며 다 타버렸다”며 “호미 하나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