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판기 강원 춘천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야간 금연 클리닉의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야간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상담 일과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춘천시보건소는 금연 클리닉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측정 등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력 평가를 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3~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상시 금연 클리닉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5인 이상 금연 희망자가 있는 사업장과 군부대, 대학교, 공동주택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경유차인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액화석유가스)로 바꾸면 300만원을 지원한다.인천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차량을 신차로 사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차 한 대당 300만원씩 모두 2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1인 또는 1기관당 1대를 우선 지원하며,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추가로 신청한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폐차기준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 유상운송차량, 조기폐차 선정 차량 순으로 정해 지원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맑고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포기한 ‘즉시항고’를 10년 전 김주현 현 민정수석이 지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자 검찰이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고려했다”며 즉시항고를 포기해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석방됐다.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2015년 6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권 규정을 삭제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2012년 헌재는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즉시항고권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서기호 당시 정의당 의원은 구속집행정지는 물론 구속취소까지 즉시항고권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당시 법무부 차관이었던 김 수석은 검찰 측을 대변해 “헌재의 (위헌) 결정이 구속취소에도 그대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반대했다.당시 회의록을 보면 김 수석은 “구속집행정지 사유는 부모의 장례 참석이라거나 그런 한시적인 것들이라서 시기를 놓치면 집행정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