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역대 가장 빨리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가 잔디 문제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얼어버린 잔디에 부상 위험이 높아 현장의 불만이 거세다.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4일 “프로 선수들이 경기 중 경험하는 열악한 잔디 환경에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며 “잔디 품질이 과도하게 손상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면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경기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와 클럽 월드컵, 동아시안컵 등 국제대회를 고려해 개막을 역대 가장 빠른 2월15일로 앞당겼다. 3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우려는 현실이 됐다.FC서울과 김천 상무가 맞붙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늘진 구역의 잔디와 땅이 얼었다. 가벼운 패스를 할 때조차 갑자기 공이 튀어 오르거나 속도가 제멋대로 바뀌다보니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첫 슈팅이 36분 만에 나왔다.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