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2023년 자살 산업재해 신청자 10명 중 6명이 산재를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승인율 중 가장 낮았다.5일 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살 산재 처리 통계를 보면, 2023년 자살 산재신청 건수는 85건이었지만 승인된 것은 35건(41.1%)에 불과했다. 지난 5년간 총승인율(51.9%)에 비해 10.8%포인트 낮고, 5년간 승인율 중 가장 낮았다.‘직장 문제’로 자살한 노동자 중 산재 신청을 하는 경우는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2019∼2023년 경찰이 작성한 통계 중 ‘직장 또는 업무상의 문제’로 인한 자살 수치를 보면 연평균 477명(395~598명)이었는데, 자살 산재 신청은 연평균 57.6명으로 전체의 12.1%에 지나지 않았다.2023년 정신질병 승인율은 지역별 편차도 컸다. 서울 승인율이 79.9%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은 55.1%로 가장 낮았다. 같은 해...
조선 시대 4대 장서각 중 한 곳으로 꼽혔던 충북 진천 ‘완위각’의 복원이 추진된다. 진천군은 초평면 용정리에서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은 이정귀의 고택, 류명천의 청문당, 류명헌의 경성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4대 장서각으로 불렸던 완위각을 복원하는 것이다.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있는 완위각은 조선 숙종 때 유학자 이하곤 선생(1677~1724)이 낙향해 지은 사립도서관이다. 이곳에는 1만여권의 책이 가득 차 있어 ‘만권루’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과거를 보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선비들이 일부러 완위각에 들러 구하기 힘든 책을 보거나 토론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완위각 터에는 이하곤 선생의 고택 중 사랑채 한 동만 남아 있다.진천군은 완위각 터에 조성되는 책마을에 완위각과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 이하곤 선생의 고택을 복원할 계획이다. 용정리에 1275㎡ 규모로 추진되는 완위각 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