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옷차림이 조롱받으며 논란이 되자, 우크라이나에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조롱에 대응하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확산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갖고 있다’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무장한 우크라이나 군인, 피투성이 수술복을 입은 의사, 전투기 조종사 모습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수십만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멋진 사무복을 군복으로 바꿔입었다”며 “전쟁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장은 달라 보일 수 있지만 모두 최고의 품격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이 게시물은 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널리 공유됐다. “미국이 유치하게 우크라이나를 모욕한 데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혐오감이 든다” “트럼프와 밴스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