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기능사시험 대구광역시의 도심에 위치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군부대들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결정됐다.대구시는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군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최종 이전 지역은 국방부가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 등을 평가해 선정한 1차 예비후보지 3곳(대구 군위군·경북 상주시·영천시)을 두고 대구시가 1곳을 낙점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와 사업절차 용이성 등 ‘사업성’과 군 선호도 등 ‘수용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벌였다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2030년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를 도시 외곽지역으로 통합 이전한 뒤 남은 터를 개발하려는 사업이다. 이전 대상 군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제50사단사령부(2.99㎢)·제5군수지원사령부(0.75㎢)·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이다.대구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군부대 이전 예...
폭탄이 떨어진 경기 포천시 노곡2리의 한 성당 옆 도로는 그 충격으로 2m 정도 움푹 패 있었다. 도로에서 10m 정도 떨어진 성당 외벽이 완전히 무너져내렸고 그보다 10m 더 먼 거리의 주택은 내벽 충전재까지 다 드러나 있었다.7일 경향신문이 방문한 경기 포천시 노곡리 이동면의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이튿날 현장엔 주민·군·소방·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어수선했다. 마을 경로당 앞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공군국가배상안내처 등이 마련돼 있었다.지난 6일 이곳에선 오폭된 폭탄 8발 중 3발이 군부대 인근에, 5발이 마을 외곽에 있는 성당 주변에 떨어졌다. 폭탄은 성당과 민가 바로 옆·성당 건너편 민가 지붕·도로 위에 떨어졌다.세탁소 ‘백일사’ 사장 홍모씨(72)는 동네 주민 3명의 도움으로 사다리에 올라가 세탁소 한쪽 벽면의 큰 유리 틀을 따라 비닐을 덮었다. 전날 폭탄의 충격파로 매장의 유리창이 다 깨진 탓이다. 홍씨는 다행히 방 안에 있어 다...
LG유플러스가 중동 최대 통신 사업자인 자인그룹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 설립된 통신 사업자다.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이라크·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수단·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LG 유플러스의 AI 서비스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기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AI를 구동)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익시오의 중동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LG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