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이미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판 엔비디아’ 발언에 대한 여권 비판에 ‘국민펀드’ 카드로 재차 대응했다.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 첨단 산업 분야는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민간 기업이 감당할 수 없어서 국제 경쟁에서 문제가 될 경우엔 국부펀드라든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는 국민펀드 등의 형태로 온 국민이 함께 투자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여권이) 사회주의, 공산당 운운하던데 이런 정도의 지식수준, 경제 인식으로는 험난한 첨단 산업 시대 파고를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만 TSMC도 정부 투자 지분이 초기에 48%였다”며 “대한민국만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무지몽매한 생각으로 어떻게 국정을 담당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미래 첨단산업 분야,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투자 ...
경기도는 올해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51억원의 2배인 106억원으로 증액해 모두 6100가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자부담 비율은 기존 30%에서 50%로 올랐다.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비율을 조정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지원 방식은 시군 연계 사업, 경기도 단독 지원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 경기도 단독 지원 사업은 ‘일시납’ 또는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분할납’ 지원 방식은 올해 새로 도입된 방식이다. 설치 비용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7년에 걸쳐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자부담 비율이 10%p 더 높지만 별도의 이자 없이 7년 분할 납부를 고려하면 실제 도민 자부담은 50% 수준이다.경기도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50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약 7만 원씩 절감돼 약 3년이면 주택 태양광 설치비용을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 복귀 후 첫 단독 대외 행보로 온라인 성범죄 대응 입법 좌담회에 참석했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성착취물을 내려라) 법안’ 좌담회에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이 법안은 온라인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이미지를 올리는 행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플랫폼 회사에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는 책임을 지우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며 “우리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우선시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멜라니아 여사는 이어 “우리가 아이들을 비열하고 해로운 온라인상의 행위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