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완주군, 작년 시범운영 인기올해 2억원 들여 확대 추진이달 ‘작업복 세탁소’ 운영도전북 완주군은 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값 아침 한 끼’를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도 이달부터 운영한다.완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완주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매일 200인분의 아침 식사를 반값에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도내 최초로 추진된 이 사업은 10명 이하 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메뉴는 김밥(1000원)과 샐러드·샌드위치(2000원)다.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판매하는데 오전 8시 전후로 판매가 완료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산단 77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456곳이 구내식당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 완주산단의 10명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는 190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토대로 올해 2억원을 투입해 ‘반값...
여권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경제성장과 규제혁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과 경제단체를 잇따라 방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MB)도 예방했다. 조만간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책도 출간한다.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경제 행보로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오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을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보수적인 규제 기조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규제가 아니라 육성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또 다른 글을 올리고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시급히 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지난 1주간 SNS에 “규제 철폐가 답이다” “기업이 뛰어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등의 글을 수차례 올렸다.연일 경제 관련 일정도 소화했다.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